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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전국에 계신 할머니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1)

2018년 9월 14일

[vc_row][vc_column][imagesgrid mode=“slider” image_crop=“auto3” images=“3941,3943,3942”][spacing desktop_height=“50” mobile_height=“30” smobile_height=“20”][vc_column_text]정의기억연대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활동가 다섯 명이 할머니들께서 사시는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추석 명절 선물로 옷과 과일, 롤케이크, 온몸용 로션, 여러분이 후원해 주신 비누를 가지고 할머니들을 뵈었습니다. 8월에 너무 폭염이라 할머니들 건강이 염려되어 뵙고 싶어도 찾아뵙지 못하고 9월이 되기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할머니들을 뵈었습니다. 이옥선 할머니는 그동안 전화통화로만 식사를 못 하셔서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많이 안 좋아지셨다가 조금 괜찮아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가 오늘 뵈었는데 정말 다행히 거실에 앉아서 맞아주시고 몇 번 보신 활동가를 알아보시고 많이 반가워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죽을 잡수시다가 오늘 드디어 점심에 밥으로 식사를 하셨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그런데 몸이 아프셔서 맘이 약해지셨는지 아픈 게 잘 낫지 않는다 말씀하시며 눈물을 흘리셔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할머니 방에 같이 들어가 이것저것 여쭙고 대답하시고 옛날이야기도 해주시고 그러는 동안 많이 웃으시고 기분이 나아지신 것 같습니다. 박옥선 할머니는 오늘 기분이 좋지 않으셨는데 손 붙잡고 얘기 나누고 선물로 사가지고 간 옷도 입어보시고 하는 동안 좀 풀리셨습니다. 김순옥 할머니는 전에 찾아뵈었을 때보다 훨씬 좋아지셨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계시면서 웃으시고 활동가와 함께 장난도 치시고 선물 설명해 드리니 끄덕끄덕해 주십니다. 인사드리고 나올 때는 잘 가라고 인사도 해 주십니다. 누워 계신 할머니들께는 면으로 된 실내복과 과일 등을 드리고 소곤소곤 눈 맞추며 인사드렸습니다. 할머니들이 추석 풍요롭게 잘 보내시고 좀 더 힘내셔서 오래 건강사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vc_column_text][spacing desktop_height=“50” mobile_height=“30” smobile_height=“20”][imagesgrid image_crop=“auto3” images=“3932,3934”][spacing desktop_height=“50” mobile_height=“30” smobile_height=“20”][vc_column_text]서울에 사시는 할머니 두 분께 추석인사를 드리고 왔습니다. 한우와 과일을 사들고 먼저 이OO 할머니 댁을 방문했는데 누워 계시던 할머니께서 일어나 앉으시며 반갑다 인사해 주십니다. 하지만 기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표정도, 몸짓도 힘이 없으십니다. 뭘 이렇게 많이 사왔냐고, 고맙다고 하십니다. 저번 방문 이후에도 몸이 많이 안 좋으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셨고, 내일 또 병원에 가신다고 합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받고 진료받고 하는 일도 할머니들께는 무척 힘에 부치는 일인데 자꾸만 병원에 가셔야 하니 더욱더 힘이 드실까 너무 안타깝습니다. 할머니 얼굴에 조금이라도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기운이 솟아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 됩니다. 할머니 근심이 하루빨리 사라져서 기운도 내시고 편안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윤OO 할머니는 오늘도 새하얀 옷을 입으시고 우리를 맞아 주십니다. 많이 잡수시지 못해 여전히 많이 마르셨습니다. 연하도움식 효반을 드리면 그래도 곧잘 잡수시는데 그나마 몇 숟갈 잡수시고 안 드시려 해서 따님이 조금 더 잡수시도록 이 방법 저 방법으로 드린다고 합니다. 그래도 할머니 영양 섭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반갑고 다행입니다. 할머니께서 이렇게 선물 사가지고 와줘서 고마워, 인사하십니다. 이거 다 잘 잡수시고 추석 잘 보내시고 얼른 기운 차리시라고 인사드렸습니다. 올 추석에 할머니들께 드리는 추석선물은 (주)연대와전진에서 일부 후원해 주고 계십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할머니들과 함께해 주시는 (주)연대와전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vc_column_text][spacing desktop_height=“50” mobile_height=“30” smobile_height=“20”][imagesgrid image_crop=“auto3” images=“3924,3926,3923,3925”][spacing desktop_height=“50” mobile_height=“30” smobile_height=“20”][vc_column_text]수요시위가 끝나자마자 남쪽으로 달려 이옥선 할머니, 박OO 할머니를 방문했습니다. 할머니들께서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원과 응원을 담아 정의연에서 준비한 선물들을 한 보따리씩 전달해 드렸습니다.

이옥선 할머니께서는 요즘 다리가 아파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할동가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손수 국수를 요리하셨습니다. 이옥선 할머니의 국수는 맛집이 많은 속리산 자락에서도 손꼽힐 음식이라고 활동가들은 단언합니다! 국수를 푸짐하게 챙겨주시고도 연신 다른 음식을 권하시는 이옥선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박OO 할머니께는 죄송하게도 약속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해진 후에 오는 활동가들이 걱정되셨는지, 손전등을 들고 마중 나와 계셨습니다. 연신 어두운데 어떻게 찾아왔냐며, 걱정해주시고 반겨주신 박OO 할머니께 선물을 전달해 드리고, 늦은 저녁을 함께 하기 위해 읍내에 있는 음식점으로 할머니를 모시고 갔습니다. 이가 불편하실까 걱정했는데, 짜장면도 맛있게 잡수시고, 탕수육도 맛있게 잡수셨습니다. 다만 요즘 반찬을 해드시는 것도 힘드신지, 냉장고가 텅 비어있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할머니께서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챙겨드릴 방법을 얼른 찾아야겠습니다. 활동가들에게 자고 가라고 하시던 할머니께서는 활동가들이 떠나는 길도 배웅을 나와주셨습니다. 활동가 한 명 한 명 꼭 안아주시고, 처음 인사드린 활동가에게는 젊을 때 즐겁게 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라고 덕담도 해주셨습니다.

다음날도 힘내서 전국에 계신 할머니들을 만나 뵐 예정입니다~![/vc_column_text][spacing desktop_height=“50” mobile_height=“30” smobile_height=“20”][/vc_column][/vc_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