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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을 만나러 갑니다.

2018년 9월 27일

[vc_row][vc_column][imagesgrid image_crop=“rectangle” images=“3995,3996” column=“2c” column2=“2c”][spacing desktop_height=“50” mobile_height=“30” smobile_height=“20”][vc_column_text]김복동, 길원옥 할머니 두 분이 직접 오사카로 출발하십니다. 두 분의 생애가 이렇게 거룩하게 느껴질 수가 없습니다. 그 어떤 메세지보다 이 두 분이 우리에게 주셨던 메세지는 정말로 숭고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무력분쟁 성폭력 피해자를 향해서는 우리가 함께 아파하고 있다시며, 일본정부에게 배상을 받으면 그 전액을 그들을 위해 후원하겠다고 선언하시고, 일본정부의 배상이 지연되자, 한푼 두푼 모아두셨던 성금을 후원하셔서 나비기금이 콩고로, 우간다로, 이라크 야지디족에게로, 팔레스타인여성에게로 지원이 되어 그들에게 힘이 되어 왔습니다. 미군기지촌 여성들을 향해서는 당신들의 잘못이 아니라며, 정부가 그렇게 만들었으면 정부가 책임이 있는 것이니, 부끄럽다고 가만히 있다고 역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니 나서서 싸우라며 힘을 주시고, 활동을 후원하고, 생존자들을 지원해 오셨습니다. 베트남의 미국전쟁에서 한국군에 의해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는 나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이지만, 한국군에 의해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한국국민으로서 사죄드린다고 사죄를 전하며 직접 나비기금 지원을 위해 모금운동에 나서셨던 분들이었습니다. 2013년부터 30여명의 생존자들에게 매월 생활비가 지원되고 있으며, 매년 1회 나비기행을 통해 사죄를 전하고, 장학사업과 민간인학살 피해자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동북부 지진과 일본 구마모또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몸소 모금에 나서시고, 특히 복구 현장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는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가장 먼저 후원금을 주셔서, 그 모금이 쌓여 지진현장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는 여성들에게 속옷과 생리대가 전달되고, 그 속에 두 분 할머니의 메세지와 함께 성폭력 피해를 입을 경우 신고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여성단체 전화를 기입하여 각 지진대피소에 전달이 되어 갔습니다. 그리고…일본에서 여러가지로 차별속에서 살고 있는 재일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조선대학교에서 강연을 하시고 직접 조선학교를 방문하여 지원과 지지를 보내고, “차별에 기죽지 마라. 너희들에게도 고국이 있다. 이 할머니가 열심히 후원할테니 힘내라"고 하시고, 어느 해 새해에는 전교생에게 양말과 함께 새해 평화인사를, 또 어느 해에는 전교생에게 학용품을 보내시고, 또 어느 해에는 후원금을 전하셨습니다. 2014년부터는 총재산 5천만원을 기부하여 재일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을 1년에 두 명씩 선정하여, 졸업때까지 장학금 1인에 25만엔씩을 지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포항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하신 김복동 할머니, 지난 ‘제비태풍’으로 인해 재일조선학교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벽이 파괴되고 지붕이 파괴되는 등 피해를 많이 입은 조선학교 상황을 뉴스로 들으시고, 일본정부는 재일조선학교는 전혀 지원을 하지 않으니, 우리가 해야 할 것이라면서, 학교가 있어야 아이들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몸소 다시 통장에 조금 모이기 시작한 지원금 전액을 탈탈 털어 1천만원을 후원하신 김복동 할머니, 언니가 나서니, 나도 하겠다며 3백만원을 후원하신 길원옥 할머니.

그 뜻에 감동받은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아래와 같이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성금을 들고,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께서 직접 오사카로 떠나십니다. 직접 조선학교를 방문도 하시고, 성금도 전달하고, 생애 마지막 여행이 될지도 모를 이번 여행을 위해 김복동 할머니는 “내가 병이 걸렸다고 해야 할 일을 안할 수는 없다"시면서, 이번 방문을 스스로 제안하였고, 그 결의와 할머니의 그 절절한 상황을 알고 있는 우리는 안된다고 말씀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머니의 손발이 되기로 하고 할머니를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할머니 두 분의 의지에 우리가 힘을 안보탤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오늘부터 2박 3일, <김복동장학회> 일본의 <희망씨앗기금>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간사이네트워크>가 함께 오사카에서 또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후원내역> 김복동10,000,000 길원옥3,000,000 장상욱10,000,000 이세민10,000 강제권50,000 박은혜10,000 신디100,000 장명구20,000 박정희방학진100,000 원지우100,000 김은주부산100,000 황구화20,000 김민희50,000 이혜진50,000 김만유50,000 차희로100,000 윤미향500,000 김동희240,000 노경아100,000 손영미300,000 한경희(정의연)300,000 심현주50,000 홍인기50,000 전국건설노동조합300,000 전주거름교회50,000 김소영30,000 양노자 200,000[/vc_column_text][spacing desktop_height=“50” mobile_height=“30” smobile_height=“20”][/vc_column][/vc_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