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1374차 수요시위 -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2019년 2월 14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는 과거의 어느 시점에 묶여버린 매듭을 지금 풀기만 하면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싸우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지금까지 싸우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과거만이 아니라 현재와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사이버성폭력과 일본군 성노예제가 거리가 먼 의제처럼 보이지만, 우리를 관통하는 하나의 길이 있고, 각자의 자리에서 싸우다보면 끝에 결국 만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바위처럼 여기서 싸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꼭 끝이 오는 날 좋은 얼굴로 다시 만나요.

-1374차 자유발언 중.

1374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천 동여자중학교, 청년시대여행, 3.1운동스터디투어 참가자들, 국민대학교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가톨릭대학교 중앙동아리 쉴드, 미국장로교회, 평화나비 네트워크, 대전 반석고등학교 반크와 시민들 2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주관단체 활동가들의 여는 노래 <바위처럼> 율동으로 수요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율동 중간에 화해치유재단, 전쟁범죄, 성폭력을 격파하는 퍼포먼스가 돋보였습니다. 주관단체 소개에 이어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의 경과보고가 진행되었습니다.

참가단체 소개와 함께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여파 님,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김아영 님, 대전 반석고등학교 반크 홍세인 님,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성지수 님, 일본에서 오신 3.1운동스터디투어 참가자 후루아시 님의 자유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문화공연으로는 싸우는 여자가 춤춘다 팀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명서 낭독 후, 1374차 수요시위는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