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6차 수요시위 -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2019년 2월 27일“제가 수요집회에 가기 전 지인들에게 ‘나 이번 주 수요일에 수요집회 가기로 했어’라고 했더니 대부분의 반응들은 뭐라고? 그게 뭐야? 였습니다. 1992년부터 시작된 이 집회는 아직도 사람들에게 그리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나 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해방이 된지는 오래 됐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들에게 해방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탓입니다. 이 길고 길었던 전쟁이 끝나기 위해서는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가 필요합니다. 저는 김복동 할머니 말씀이신 ‘끝까지 싸워라’를 마음속에 담고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 1376차 수요시위 자유발언 중.


















137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콩세알도서관 콩두레, 파주 한빛초등학교 한빛중학교, 한신대 신학대학원, 국민대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3.1운동 100주년 대학생 서포터즈, 목동초등학교, 월정초등학교, 동산초등학교, 학익여자고등학교, 역사탐방 한걸음, 영원한도움의성모수도회, 선인고등학교, 불교신문사 언론노조,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일본기독교단 북해교구, 사단법인 6.3동지회, 여강고등학교, 유스포럼 후쿠오카, 일본그리스도교회와 시민들 5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고 김복동할머님과 돌아가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기도로 수요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평화나비네트워크의 여는 노래 <바위처럼>공연에 이어 주관단체 인사말과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한신대 신학대학원 학생들의 <새물>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참가단체 소개에 이어 일본그리스도교회 히가 미에꼬님, 학익여고 임유민 님, 김승훈 님, 국민대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 이은비 님, 수원외고 학생들, 한신대 신학대학원 장동원 님, 여자수도회 임미정 수녀님, 일본기독교단 북해교구 시미즈 카즈에 목사님, 6.3동지회, 여강고 학생들, 유스포럼후쿠오카 시마다 겐지 님의 자유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명서 낭독 후 1376차 수요시위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비장한 모습으로 연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본정부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는 그 날까지 수요시위는 계속됩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