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할머니 방문 2
2019년 3월 25일또 다른 팀은 먼저 함OO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밥통이 망가져 오늘 새로운 밥통을 사가지고 갔습니다. 빤닥거리는 새 밥통을 보시고 기분 좋게 웃으십니다. 할머니는 감기가 걸려서 어제 병원에 다녀오셨는데 혈압도 많이 높으시다고 합니다. 또 만성적으로 배 쪽에 문제가 있어서 몇 번이나 병원에 가자고 했는데 그러자 하시다가도 막상 때가 되면 무섭다고 다음에 가자고 늘 미루셨습니다. 오늘은 병원으로 전화를 걸어 바로 예약을 하고 며칠 후 할머니를 모시고 가 병원 진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걱정하는 할머니께 우리가 같이 가니까 너무 무서워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뵙자고 말씀드리니 손을 잡으시며 든든하다고 하십니다. 할머니 크게 아프시지 않고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이 더 좋아지시면 좋겠습니다.
요양병원에 계시는 양OO 할머니는 점심을 막 잡수시고 오늘도 조그만 블록으로 손놀이를 하고 계시다가 반갑게 웃으며 맞아 주셨습니다. 같이 놀이를 하는 중간중간 “언니들, 밥은 먹었어?”라고 여러 번 물어보시며 젊은 사람들이 잘 먹고 든든해야 한다고 당부하십니다. 할머니도 잘 잡수시고 건강하시라 말씀드렸습니다. 할머니 예쁘시라고 화장품을 가지고 왔다고 드리니 나 주는 거냐며 고맙다 하십니다. 할머니의 보드라운 손을 꼭 잡고 또 조금 있다가 4월에 찾아뵙겠다고 인사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 두 손을 흔들며 인사해 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