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5월 9일 서울, 경기 할머니 방문

2019년 5월 9일

5월 9일 서울과 경기에 계시는 할머니 두 분을 뵈었습니다.

양OO 할머니는 요양원에 계셔서 침대생활을 하시지만 얼굴빛은 좋아 보이십니다. 어버이날 선물로 가지고 간 꽃바구니를 보시고 예쁘다고 하십니다. 이 꽃도 예쁘고 이 꽃도 예쁘고, 꽃 한 송이 한 송이 손가락으로 짚어 가며 예쁘다고 말씀하십니다. 뇌와 손 운동을 할 수 있는 간단한 장난감을 가지고 가서 같이 끼우며 놀았습니다. 놀이도 잘하시고 오늘따라 말씀도 더 많이 하시고 컨디션이 좋아 보이셔서 같이 즐겁게 웃었습니다.

함OO 할머니께는 어버이날 꽃바구니와 함께 20kg 쌀, 할머니가 낡아서 새로 필요하시다고 하신 토스터와 전기포트를 가지고 갔습니다. 뭘 그렇게 가득 들고 오냐며 반겨 주십니다. 새 제품들을 살펴보시고 좋다고 하시며 바로 사다 놓았던 식빵을 구워 주십니다. 자녀분 얘기, 친구들 얘기, 입원해서 검진했던 얘기, 여러 얘기를 하십니다. 검진 이후로 기운이 없고 밥이 안 넘어간다고 하십니다. 금식하고 채혈을 하고 검사 과정들이 많이 힘드셨던 것 같습니다. 밥 잘 잡수시고 얼른 기운 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인사드리고 나오니 창문으로 빼꼼 얼굴을 내밀고 손을 흔들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