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 할머니 방문
2019년 6월 13일오늘은 서울에 계신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함** 할머니를 오랜만에 뵈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 덥네요.. 수박을 들고 댁에 도착하니 할머니께서는 창문도 닫고 계셨습니다. 밖이 엄청 덥다고 하니 할머니께서는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더위를 식히라고 하시네요..얼마전 드신 음식이 탈이 나서 며칠 고생하셨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마른 체형이신데 더 야위신 것 같습니다. 수박을 같이 먹으며 할머님의 힘들었던 지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그렇지않아도 몸이 힘드신데 ..다음 방문때에는 즐거운 이야기만 해야겠습니다…
윤** 할머니께서는 병원에 계신데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꽃을 좋아하셔서 생일 기념으로 꽃바구니를 준비했습니다. 꽃이 예쁘다며 좋아하셨습니다. 몸이 편안해지시니 표정도 밝아지시고 말씀도 짤막하게 하십니다. 따님에게 돈을 달라고 하시더니 차비하라며 돈을 주십니다. 거절해도 소용없습니다. 기분좋게 만원씩 받았습니다.(나올때 따님에게 다시 돌려드렸습니다_오해 없으시길…) 할머니 지금처럼만 계셔주길 빕니다.
박** 할머니댁에 도착하니 현관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집안이 얼마나 깨끗한지.. 왠지 먼지를 털고 들어가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얼마전 턱관절 문제로 병원 다녀오셨는데 증상이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낮에는 주로 아파트 앞 공원에서 친구들분과 시간을 보내신다고 합니다. 오늘은 할머니 가족사진을 같이 보며 따님과 손자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말씀 중간중간 정적이 있네요.. 할머니와 좀 더 친해지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