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차 수요시위 -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2019년 11월 6일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412차 수요시위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에서 주관하였습니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의 이옥선 할머니와 대구에 사시는 이용수 할머니께서 참석하셨고 평택 청북초등학교, 춘천 가정중학교, 제주 곶자왈학교, 서울 상원초등학교, 완도 청산중학교, 건대부속고등학교, 마리몬드, 영원한도움의성모수도회, 마리마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 동국대학교, 평화나비네트워크, 일본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올연대 등 4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먼저 태국에 거주하시다가 2011년 11월 4일 별세하신 노수복 할머니 삶 소개 후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정국연대 부설 여성인권센터 보다 이하영 소장의 사회로 본격적인 수요시위가 열렸습니다.
여는 노래 <바위처럼>은 주관단체 회원들이 신나는 율동을 해주었습니다. 이어 오늘 참석하신 두 할머니 소개 후 11월 6일 오늘 생신을 맞으신 이옥선 할머니의 생신 축하를 조촐히 진행했습니다. 케이크에 초를 꽂고 참가자가 다 같이 생신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어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미례 공동대표의 인사말과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의 경과보고가 있었습니다.
“수요시위가 내년이면 29주년이 된다, 이 평화로는 한 사람의 힘으로 한사람의 목소리로 된 것이 아니라 수천, 수만은 분들이 함께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래서 평화란 두 사람이, 네 사람이 여덟 사람이 함께 만드는 것이다, 또 평화란 내 아픔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아파봤기 때문에 나처럼 아픔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의 아픔도 치유되고 해방이 되어야 진정한 해결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2012년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전시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나비기금을 만들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 뜻에 공감하고 함께했다.
내년은 활동을 시작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30년 동안 만들어온 여성인권기준, 여성인권이 어떻게 해결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또 다른 사회, 또 다른 세계에 확산시킬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우간다 내전에서 희생당한 여성들이 단체를 만들어 가해자들의 처벌을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곳으로 우리 운동이 날아간다. 우간다에 ‘김복동 센터’를 세울 것이다. 일본군성노예제 피해 여성들의 역사관을 세우고 우간다 내전 성폭력 피해 여성들의 역사를 전시하고 그 여성들이 자활을 할 수 있도록 쉼터와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고 작업장과 경작지를 만들고 학교를 만들어서 인권운동가가 되고 평화운동가가 되는 그날을 꿈꾸며 첫발은 디뎠다.
그러나 일본정부가 방해하고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죽이려고 하고 있고 미국과 미국 또한 가해국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국에게 문제를 해결하라고 종용하고 피해국인 우리의 정부 국회의장도 2015한일합의보다도 더 후퇴한 것을 해결안이라고 제시하며 다시 한 번 우리 30년 운동에 대못을 박고 있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의 소리와 몸짓을 저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김복동 할머니가 작년 10월 마지막으로 참석하셨던 수요시위에서 “지금 정부가 통일 문제 때문에 정신이 없으니 내가 잠시 양보하고 있다”고 하셨지만 통일 문제, ‘위안부’ 문제, 2015한일합의 문제도 우리 정부, 우리 국회는 어느 것 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제대로 갈 수 있도록 우리가 갈피를 잡아줘야 한다. 국민의 목소리, 피해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주고 제대로 못 가면 그 길을 가도록 추궁하고 규탄하고 싸워야 한다. 그래야 참된 민주의 길로 가는 것이다. 그것이 30년간 이 길에 나오셨던 할머니들에게 죄책감을 더는 것이다.
우리가 각자 있는 길에서 함께 싸우면 좋겠다, 아무리 일본정부가 억압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11월 25일 착공식에 참석할 것이고 1년 후 2020년 11월 25일 문을 열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30년, 31년 포기하지 않으면 이긴다는 것을 보여주고 말 것이다.”
그리고 극단 배우는 사람들이 <나빌레라> 연극 시연을 했습니다. 극단 배우는 사람들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기리고 그분들과 함께하겠다는 연극 <나빌레라>를 상연할 예정입니다.
이어 참가자 소개와 자유발언이 있었습니다.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뭉치, 중앙대학교 반성폭력반성매매모임 반, 청북초등학교 최예진, 김동욱, 곶자왈학교 최이안, 상원초등학교 유비오, 청산중학교 임유나 학생들의 자유발언이 있었습니다. 곶자왈학교는 기부금 전달과 멋진 오카리나 공연도 해주었습니다.
가정중학교 학생들이 <한결같이> 노래를 부른 후 성명서 낭독을 끝으로 1412차 수요시위는 막을 내렸습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