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1413차 수요시위 - 한국여성단체연합

2019년 11월 13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413차 수요시위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었습니다.

여주 점동중학교, 숭의여자고등학교 반크 동아리,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충현고등학교, 국민대학교 평화이소녀상건립위원회 세움, 마리몬드, 사랑의씨튼수녀회, 대구 당당홈스쿨링 모임, 서울 성보고등학교, 일본 표현의부자유전실행위원회, 서울 영림중학교, 예수수도회, 그리고 주관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 회원 등 250여 명이 평화로에 함께했습니다.

여는 노래 <바위처럼> 율동은 한국여성단체연합 활동가들이 해주었습니다. 이어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습니다. 김학순 할머니, 김복동 할머니, 많은 할머니들이 이제 돌아가시고 안 계시지만 일본군의 전쟁범죄를 증언한 그분들의 용기를 이어받아 성평등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정의기억연대 한경희 사무총장은 경과보고에서 “11월 14일에 호주 멜버른에 평화비가 건립된다. 할머니들의 목소리 울림의 힘으로 세계 곳곳에 평화비가 세워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라는 망발을 하며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2015한일합의 이후 할머니들은 일본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시작했고 오늘 할머니들이 참석하신 가운데 그 첫 재판이 열린다. 적어도 한국 법원에서는 일본의 간악한 전쟁범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고 피해자 할머니들이 명예와 인권이 회복되는 한 단계 진전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러한 사실이 명백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정의로운 길로 한 발 나아갈 수 있도록, 재판이 정의롭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한목소리로 함께 끝까지 일본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외치고 김복동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 놓지 않으셨던 희망을 잡고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다” 말하고 2017년 11월 11일 돌아가신 이기정 할머니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참가단체 소개와 자유발언이 있었습니다. 점동중학교 조윤지, 숭의여자고등학교 반크 김세현, 유수민,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김승은, 장은희, 박윤서, 표현의부자유전실행위원회 오카모토 유카, 영림중학교 회장 박계진, 충현고등학교 충현모의유엔동아리 최윤서, 유현성 님이 힘찬 자유발언을 하였고, 성암국제무역고와 영림중학교 학생 들은 학교에서 뜻깊고 열정적인 활동으로 모은 기부금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대금연주자 한충은 님의 멋진 대금 연주에 이어 성명서 낭독을 끝으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413차 수요시위는 막을 내렸습니다. 비오고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