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차 수요시위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2019년 11월 27일141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원에서 오신 심가온 초등학생과 어머니, 제주에서 멀리 일부러 수요시위를 위해 비행기 타고 오신 이지수, 이태유 학생과 이은아 어머니, 남양주 밀알두레학교, 중앙중학교, 마리몬드, 평화나비네트워크, 국민대학교 평화의소녀상 건립위원회 세움, 천안 대홍초등학교,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수련원, 속초 해랑중학교, 유성효 인권운동가, 서울 유현초등학교 둥 4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여는 노래 <바위처럼>은 중앙중학교 친구들이 율동을 했습니다. 밝은 얼굴로 하는 신나는 율동으로 수요시위는 즐겁게 시작했습니다.
이어 NCCK 여성위원회 위원장 민숙희 사제의 인사말 뒤 선달 님의 노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정의기억연대 류지형 팀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참가단체 소개와 자유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국민대 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 이태준, 중앙중학교 김이로, 조정민, 평화나비네트워크 이태희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오늘 경과보고와 자유발언은 대부분 소위 ‘1+1+알파’라고 하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강제징용,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문제 방안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이 안은 일본기업과 한국기업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양국 국민들이 역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화해치유재단이 일본정부에 위로금이라고 받은 돈 10억엔 중 남은 60억원을 포함하여 재단을 만들고 그 재단의 운영비는 한국정부가 내는 안입니다. 이 안에는 할머니들께서 오랫동안 외쳐오신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이라는 중요한 것이 빠져 있습니다. 가해자 일본정부가 없고 피해자들 목소리는 무시당했습니다. 할머니들이 수요시위에서 요구하신 7가지, 일본정부의 전쟁범죄 인정, 진상규명, 공식 사죄와 그에 따른 법적 배상, 그리고 전범자 처벌, 역사교과서 기록, 사료관 건립 그 어떤 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돈으로 이 문제를 덮어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이 안에서 일본정부의 역할은 2015한일합의의 결과물인 60억이라고 합니다. 화해치유재단은 박근혜 정부가 아베정권과 맺었던 굴욕적인 2015한일합의로 설립된 재단이고 문재인 정부는 이미 화해치유재단 설립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사실상 2015한일합의는 사실상 폐기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로 조성된 결과물인 60억을 다시 꺼내어 사용한다는 것은 이미 폐기된 박근혜 정권의 2015한일합의에 다시 숨을 불어넣고 의미를 부여하고 계승하는 것입니다. 이는 피해자들에게 다시 한 번 폭력을 가하는 것이고 그들의 인권을 짓밟는 일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정부 관료들은 피해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문희상 안은 법안 추진은 즉각 백지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명서 낭독 후 141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끝을 맺었습니다. 오늘 낮에도 쌀쌀한 날씨였는데 끝까지 초롱초롱한 얼굴로 수요시위에 함께해 주신 참가자들, 특히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