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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망언 류석춘 규탄 공동기자회견

2020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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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13시 정의기억연대는 연세민주동문회, 전국대학 민주동문회 협의회, 연세출신 종교인 모임과 함께 연세대 정문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백양로를 행진하여 14시 학생회관 앞에서 위안부 망언 류석춘 규탄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정의기억연대 한경희 사무총장은 발언했습니다. “류석춘 교수에 대한 정확한 징계, 정확한 사법적 판단이 우리나라에서 적어도 그렇게 왜곡된 사실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하나의 기점은 될 수 있다.“라고요.

많은 이들이 역사적 진실에 대해 말도 안되는 망언을 쏟아내고도 이에 대한 처벌을 제대로 받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19일 류석춘 교수는 수업 도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했으며 이를 항의하는 학생에게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며 성희롱을 하였습니다. 또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에 대해 “쥐 죽은 듯이 그냥 살던 분들” 을 정대협이 끼어서 그분들 기억을 포맷하고 조종하여 허위사실을 증언토록 했다, “(정대협은)순수한 단체가 아니고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려고 하며 북한을 추종하는 단체” 등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류교수는 사건 이후에도 자신의 발언을 결코 사죄하지 않았으며 그보다 더한 망언으로 국민들을 아연실색케 하고 있습니다.

정의연(정대협)은 지난 10월 1일 류교수를 형법307조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하고, 해당 행위를 통해 정대협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데 대한 손해배상으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1억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했습니다.

하지만 류교수는 경찰조사를 미뤘고 올해 1월 13일에야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검찰은 기소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세대의 징계도 더디고 더뎠습니다. 해를 넘기고 2월 20일에야 연세대 당국은 새학기 류석춘교수 강의 배제를 발표하였고 징계위 회부가 공식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1학기를 끝으로 류교수는 정년퇴임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징계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류석춘교수는 명예롭게 정년퇴임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연세대측에 류석춘 교수의 파면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서부지검에도 류석춘 교수에 대한 빠른 기소와 구속을 요구합니다.

정의연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피해자들과 연대해 온 시민운동에 대한 모욕 행위를 한 류석춘 교수의 법적 처벌과 파면을 요구하며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이 더 이상 훼손당하지 않도록 모든 이들과 연대해 싸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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