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8차 수요시위 _ 극단 고래
2020년 5월 6일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438차 수요시위는 극단 고래 주관으로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여는 노래 <바위처럼>을 함께 부른 뒤 극간 고래 이해성 대표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어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의 경과보고가 있었습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었다. 어린이날에 정의기억연대, 당시 정대협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설립했다. 당시 김복동 운동가님께서 다음 세대에는 전쟁이나 여성 폭력이 없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하셨고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한 기억과 기록을 위한 박물관을 만들었다. 교육과 홍보뿐만 아니라 박물관 자체가 우리의 활동의 장이고 기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박물관을 만들었고 만든 지 8년이 되었다. 2012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만들어졌다. 그 8주년을 기념하고 올해 정대협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수요시위 오픈 아카이브가 열렸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필요한 자료를 다운받고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많은 교육의 장에서 이 자료들이 활용되고 연구자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러한 일들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 와중에 방금 소식을 들었다. 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였던 일본군‘위안부’ 관련 독립적인 연구소 설립 건이 남인순 의원의 발의안으로도 올라갔었고 정춘숙 의원 발의안으로도 올라갔었다. 그런데 야당 국회의원들의 반대와 심지어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고 한다. 여가위에서조차 통과가 안 되었다는 소식을 방금 들었다. 기획재정부의 변명이 더 기가 막히는데 재정상, 행정상 기존의 기관들이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한다. 기존 기관에는 강제동원 관련 재단이 있고 전혀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관계없는 재단을 명시했다고 한다. 기획재정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기관인지 알 수 없다. 그동안 어떤 기관이, 어떤 단체가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주도했고 자료를 모으고 교육시켰는지 전혀 이해가 없는 기막힌 발상이다. 함께 구호를 외치고 싶다. 여성인권평화재단 설립을 방해한 야당 국회의원들, 20대 국회 반성하라고 외치자.”
“독립적 연구기관 설립에 반대하는 20대 국회 반성하라!”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방해하는 기획재정부 반성하라!”
그리고 2000년 5월 7일 돌아가신 하순녀 할머니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법원공무원 노동자님들이 김복동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시 낭송이 이어졌습니다. 극단 고래 홍철희 배우가 시인 세사르 바예호의 시 <아가페>를 낭송해 주었습니다.
이어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윤지현 팀장이 박물관 오픈 아카이브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민대 평화의소녀상 건립위원회 세움의 영상 자유발언이 이어지고 고등학생 이민지, 한채령 학생의 할머니께 드리는 편지를 정의연 활동가가 대독하였습니다.
그리고 극단 고래의 연희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꽹과리, 북, 장구, 징, 그리고 태평소의 신명나는 소리가 오랜만에 평화로를 가득 메워주 시원하고 흥겨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명서를 낭독하며 1438차 수요시위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수요시위에 댓글로 참여해주신 10_sip ran(강남대지부 곽경아), 두만, 이태준, 민체 김, 강경란, 쥬니(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주은), 신희진, 오아영, 김경희, 이제리스(박승배), Jimin Son, Woo Kwon(베트남), 이호정(연세대학교 평화나비), 부소영(국민대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세움), Christine Tran, 이원석, Su Young Kim(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 김수영), H young, wonmama원마마, 박소민, 임계재, 조안구달, JONGWOOK HWANG, 한경희, 지원, 시진, rainbird3939, Korea fmm(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 유수진 수녀), Woohee Kim, 미디어몽구, 레짠, 장혜영, Christina FMM(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고지은 수녀), 오민아 수녀, 정은우(마리아의 전교자프란치스코회 수녀), 김정례(마리아의전교자프란치스코 수녀회), 송지현(평화나비 중대지부), 스트로베리(평화나비 중대지부 강소이), 윤옥(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수녀회 윤옥아가다), 김복동의 희망, Christina FMM(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의 물왕동 공동체 19명), 이훈렬, Ted Lee, 지영(마리아의전교자 프란치스코회 지 세라피나), 허수경, 이경숙, Friends of ‘Comfort Women’ in Sydney(시드니 시소추), 오영(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위가, Young Hi Suh(서영희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코 수녀회), 서민영, Chung ja Bang, 김승현(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Umi Aoi(FMM 수녀), 박은덕(시드니), Heejae Hong, 전은숙, Minhee Kang, 김만수, 장혜영, 이인숙(마리아의전교자프란치스코회수녀), Jiu Won, knittingbird jy, 박소민, 김건실, 유찬영 님 감사합니다.
음향과 영상을 맡아주신 휴매니지먼트,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해 주신 미디어몽구 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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