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해외 활동가들의 입장 Standing in support of the Korean Council for Justice and Remembrance for the Issues of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Korean Council)

2020년 5월 16일

지난 7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이 있은 후 정의기억연대(구 정대협, 이하 정의연)에 대한 운영과 회계 문제에 대해 일부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아니면 말고식의 악의적인 기사가 홍수를 이루고 있고, 심지어 윤미향 전 정의연 대표와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과 인권침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우리 해외 활동가들도 그간 일본군‘위안부’ 피해 문제와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자 치열하게 투쟁 해왔다.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기사를 접하고 한국 사회의 올바른 대응과 합리적 해결을 바라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본 우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 온 장본인으로서 우리가 경험하고 느꼈던 정의연의 해외에서의 활동에 대해 말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

윤미향 전 대표를 비롯한 정의연은 매년 여러차례 해외 여러 지역을 방문해 왔다. 전 세계를 할머니들과 함께 방문하며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외국인들과 우리의 2세들에게 알리고, 피해를 입은 할머니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 책임을 강조해 왔다. 또한 미국 정부에도 그 책임의 일부가 있음을 전하며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국제화와 전쟁 피해 여성들의 역사와 그 진실을 알리고 그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을 우리는 현지에서 지켜보고 함께 활동했기에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정의연은 1990년 창립 이후로 일본제국주의의 만행에 의해 저질러진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해결,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전시 여성 성폭력 방지,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저지,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며 쉼없이 달려왔다. 정의연의 활동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다음 세대가 살아갈 이 땅을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어렵지만 꼭 해야할 희망을 갖고 움직이는 이 땅의 양심인 모두의 헌신과 눈물과 참여로 이뤄진 활동이다. 또한 정의연 30년 역사는 어느 누구, 어느 한 사람의 역사가 아니라 정의연을 포함한 전국에 흩뿌려진 활동가들의 피와 땀의 역사, 그리고 한국을 넘어 일본과 전 세계의 풀뿌리 활동가와 연구자들의 헌신과 눈물의 역사이다.

우리 해외 활동가들은 이번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는 언론과 정치인들, 그리고 수구단체들에게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를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그리고, 성숙한 한국 시민사회의 힘이 피해자를 넘어서 여성인권 운동가로 활동하신 할머니들과 정의연, 그리고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온 모든 사람들에게 긍지와 희망을 주는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20년 5월 15일
해외 활동가 일동

연명 단체 및 활동가 리스트 링크: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6ulQegJkawKmtFwC5z8Rqzjim6_A7iroNAgP-pEA1TU/edit?usp=sharing

Standing in support of the Korean Council for Justice and Remembrance for the Issues of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Korean Council)

We condemn the recent attempt at passing the buck on the flawed 2015 “comfort women” agreement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onto the Korean Council and Meehyang Yoon, former representative of the Korean Council. According to some media reports, Meehyang Yoon had prior knowledge of the full details of the agreement announced on December 28, 2015. Yoon clearly stated that she did not. We need to be reminded of the announcement made on December 27, 2017 by the Special Task Force on the 2015 “comfort women” agreement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that part of the agreement was made in secret.

We’re collectively concerned that, by passing the buck, some people may even attempt to legitimize the flawed agreement, which had been nullified on July 3, 2019 when the Reconciliation and Healing Foundation was dissolved. The Korean Council spearheaded the dissolution of the Reconciliation and Healing Foundation.
We understand that there have been discussions about continuing the Wednesday Rally. As social justice advocates overseas, we strongly support the continuation of the Wednesday Rally.

The Wednesday Rally, once a place for victims to project their voices, has evolved into a platform for Japanese citizens to recognize the tragedy and apologize to the victims of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It has become a meeting place for those who care about peace and human rights, and a way to pass down the legacy and historical remembrance of the victims. The Wednesday Rally that succeeded in broadening and solidifying civic engagement in the movement to bring justice to Japanese military sex slaves and other victims of sexual violence must continue on.

We also understand that there has been speculation about the Korean Council’s handling of donations. As social justice activists overseas, we would like to make a clear, collective statement that without the Korean Council’s support, raising international awareness on the history and issues surrounding “comfort women” would have not been possible. We’d like to express our collective appreciation to the Korean Council for amplifying the ignored history and issues surrounding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The council has worked tirelessly to educate the public and promote peace internationally.

In Solidarity,

<국제연대 활동 내역>

독일

정의연의 독일 내 활동은 1990년 초반부터 시작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2008년부터는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 산하에 독일, 한국, 일본, 필리핀 관련 단체 및 엠네스티 등 다양한 단체의 회원이 참여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대책위원회)가 설립되면서 매년 피해 할머님들을 독일로 초청하여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했다.

- 유럽 캠페인 2008년, 길원옥 할머님의 베를린 자유대학 강연회 및 독일 연방국회의원 면담
https://www.koreaverband.de/blog/2008/10/31/der-unaufgeloeste-schmerz-der-zwangsprostituierten/

- Thementag 2009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3세계와 2차대전’ 역사 전시 부대행사, 길원옥 할머님 건강이 안 좋아 윤미향 대표만 방문
https://www.koreaverband.de/blog/2009/09/10/thementag-trostfrauen/

- Friedensfestival 2010, 베를린 알렉산더플라츠 평화 페스티벌 길원옥 할머님 증언 집회, 각종 인권단체 및 콩고대사관 방문
https://www.koreaverband.de/blog/2010/08/05/friedensfestival-alexanderplatz/

- Filmgespräch 2010, 이수산 할머님이 한국염 대표와 독일 방문, 쾰른과 베를린에서 순회 강연
https://www.koreaverband.de/blog/2010/11/16/von-trostfrauen-zu-zwangsprostituierten/

- Besuch von Frau Kim Bok-Dong 2015, 김복동 할머님과 윤미향 대표 독일 방문
https://www.koreaverband.de/blog/2015/10/14/besuch-von-frau-kim-bok-dong/

- Kirchentag 2017, 길원옥 할머님, 윤미향 대표 독일 <교회의 날> 행사 방문, 야지디 피해 여성에게 나비기금 전달
https://www.koreaverband.de/termin/kirchentag-2017/

- Konferenz 2017, 길원옥 할머님, 윤미향 대표, 이나영 교수 등이 참가한 컨퍼런스, 미국, 유럽연합 등 결의안 채택 10 주년 기념식
https://www.koreaverband.de/termin/sexuelle-gewalt-in-militaerischen-konflikten/

- Besuch Gil Won-Ok 2017, 길원옥 할머님과 윤미향 대표 난민 여성 단체에 나비기금 전달
https://www.koreaverband.de/blog/2017/11/22/5-deutschlandbesuch-gil-won-ok/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다양한 여성, 인권, 시민단체들에게 수요시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통해 여성에 대한 성폭력에 대응하고 피해자 할머님들이 인권평화운동가로 활동하는 모습에 전세계 여성운동의 상징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아옴. 2011년 1000차 수요시위 때는 독일 전 지역 14개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수요시위가 진행되었음. 매년 8월 14일에는 국제일본군위안부기림일을 기념하며 평화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음. 그 밖에도 정의연과 지속적으로 여러 가지 활동에 연대하고 있음.

- 1000. Mittwochsdemonstration 2011 독일 전 지역 14개 도시 동시 다발적 수요시위 연대
https://www.koreaverband.de/blog/2011/12/01/1000-mittwochs-demonstration-der-trostfrauen/미국

미국

1.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사회정의교육재단이 정의연과 함께 한 연대활동

2018년 9월 15일 ~ 22일: 사회정의교육재단과 Facing History and Ourselves 라는 교육 단체가 미국 내 최초로 ‘위안부’ 피해자 역사와 남경 학살을 주제로 진행한 고등학교 교사 워크숍에 윤미향 정의연 전 대표 기조 연설자로 초대
16일 ~ 22일: ‘진실과 정의 그리고 기억 ’ 멀티미디아 ‘위안부’ 순회 전시회 개최
18일: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서 윤미향 정의연 전 대표에게 인권 활동에 대한 감사상 수여
21일: Golden Gate School of Law법대에서 정의연 활동 연설
https://www.e4sjf.org/blog/honoring-and-remembering-comfort-women-with-the-korean-council-and-other-allies

2019년 3월 1일: 정의연에서 남북 그리고 해외단체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공동성명 워싱턴 포스트 지 광고 게재
http:://www.e4sjf.org/blog/joint-statement-calling-for-resolution-of-the-issue-of-japanese-military-sexual-slavery-from-the-women-of-north-and-south-korea-and-those-standing-in-solidarity-to-commemorate-the-centenary-of-the-march-1st-movement

2019년 6월 17일~19일: 정의연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에서 ‘위안부’ 피해자 역사를 가르치는 단체와 교사를 초대해 최초 국제 교사 워크숍 개최. 이 워크숍에 참가한 사회정의교육재단 소속 고등학교 교사들은 ‘위안부’ 피해자 역사를 가르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가짐
17일: https://www.e4sjf.org/blog/esjf-at-elimination-of-sexual-violence-in-conflict-international-symposium
https://www.e4sjf.org/blog/2019-international-teachers-workshop-resolution
18일: https://www.e4sjf.org/blog/esjf-at-elimination-of-sexual-violence-in-conflict-international-symposium-day-2
19일: https://www.e4sjf.org/blog/esjf-at-elimination-of-sexual-violence-in-conflict-international-symposium-day-3

2019년 8월 14일: 정의연이 2018년 9월 배송 부담한 소녀상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서소녀상 팝업 전시회를 하며 1,400차 수요시위 연대
https://www.e4sjf.org/blog/7th-international-comfort-women-day-in-san-francisco

2019년 9월 21일: ‘내 이름은 김복동’ 영화 순회 상영
https://www.e4sjf.org/blog/traveling-screening-of-my-name-is-kim-bokdong-coming-to-san-francisco

2. 로스앤젤레스:

로스앤젤레스에서 2014년 8월 15일 창립해서 활동하는 ‘LA 나비’와 정의연이 함께 한 연대활동

2019년 12월 13 ~ 16일: 훼손된 ‘평화의 소녀상’ 보수작업을 위해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과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 김서경, 김운성 작가는 글렌데일 시를 방문 아라 나자리안 시장과 시의원들과 협의 후, ‘LA 나비’ ‘글렌데일 자매도시 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보수작업을 진행. 이를 계기로 우리 커뮤니티의 소녀상은 우리가 함께 지키자며 38개 커뮤니티 단체들이 ‘소녀상 지킴이’ 같은 달 21일 발대식을 갖고 매주 번갈아 가며 소녀상 청소와 지킴이를 하고있음
관련기사 링크 https://www.koreatimes.com/article/20191215/1285497?fbclid=IwAR0UiAJPu0obHmaX4aa92Cc6xKL_DQ-g43W1kugRzgJb8S-zsRQA7RfMSu0

2019년 9월 20일: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은 ‘정의연’ 활동가들과 함께 워싱턴DC를 시작으로 시카고,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 4개 도시를 순회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영화 ‘김복동’ 상영회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음. LA 상영회는‘LA 나비’ 주최로 진행
관련기사 링크 https://www.koreatimes.com/article/20190918/1269678?fbclid=IwAR2N9D2EU9jCDIKp1tMyzr5zUf6esBzB0RsDU0Gd65qpBOa43zxfwpWvRHY

2019년 7월 19일: ‘정의연’과 연대하여 세계 10개국 40개 단체,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적극 환영하는 세계 양심인 성명 발표
관련기사 링크 https://news.v.daum.net/v/20190718181928101?fbclid=IwAR31HVompZZko5mRU8cVQ48fissuaFxdakxPzTL1aLBsTc1AZtWBEXT5XUk

2018년 3월 7일 ~ 10일: 세계 11개국에서 참여한 정대협 주최 ‘제15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 미국에서는 ‘LA나비’와 샌프란시스코 ‘사회정의교육재단 (ESJF)’ 참가

2017년 10월15일 ~ 16일: ‘정대협’과 ‘LA 나비’ 공동주최로 가수의 꿈을 이루시고 음반을 내신 길원옥 할머니의 콘서트와 영화 The Apology’ 상영회 개최. 영화 상영 후 윤미향 전 정대협 대표와 영화감독 Tiffany Tisung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
관련기사 링크 https://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682637&fbclid=IwAR0XzKpXbpxJ1JWDYvwNs75B_LNNtbUNzSkEl1qaXj5aO4Yn9mtcprg9jeo

2016년 1월 7일: “위안부 협상 반대” 수요집회 24주년 세계연대 촛불집회 개최
관련기사 링크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73618&fbclid=IwAR3H7pzIZuWSuOoU98A0r0_W3c_-AcUAnpdaSGeflMaTy2nOd6CncIPB7ak#cb

3. 워싱턴 디씨:

2016년 12월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에 ‘평화의 소녀상’에서 12월 10일에 임시 제막식
(임시 제막식 당시 길원옥 할머니 및 정의연 방문)
https://www.hani.co.kr/arti/PRINT/773828.html

https://www.yna.co.kr/view/AKR20161211005200071

2017년 10월
미 솔즈베리대 ‘소녀상’ 제막식을 위해 길원옥 할머니와 정의연이 방문을 하셨으나 돌연 무기한 연기됨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814990.html

2019년 10월
“잊지 않겠습니다”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이 3년만에 버지니아주 애난데일에 보금자리 찾음
(애난데일 소녀상 제막식 당시 길원옥 할머니 및 정대연 방문)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14800.html

2020년 1월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와 George Mason University에서 영화 ‘김복동’ 상영
https://www.koreatimes.com/article/20200121/129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