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7차 수요시위 기자회견 연대발언_사회정의교육재단 손성숙 대표
2020년 9월 16일안녕하세요, 사회정의교육재단에서 인사드립니다.
시회정의교육재단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역사와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미국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1990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정의구현과 존엄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활동한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 인권운동을 국제사회 여성인권운동과 평화운동으로 자리잡게 한 정의연의 역사와 운동은 저희 재단이 미국에서 인권과 평화 그리고 시민사회 참여 의미에 대해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민사회운동의 역사와 유산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선 2006년 타라나 버크 (Tarana Burke)가 처음으로 ‘미투’라는 말을 만들었지만 전세계적으로 벌어지는 ‘미투’운동의 주춧돌은1991년 증언하신 김학순 할머니가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김학순 할머니가 이 주춧돌을 놓으실 때37개 단체로 이루어진 정대협이 할머니의 곁을 지킨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1991년부터 한국에서 시작된 (전시’미투’운동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위안부’ 피해자 인권운동의 메시지를 유엔에도 알리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한 정의연은 2018년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 15차 유엔강제실종위원회(U.N. Committee on Enforced Disappearances) 회의에서2015년 ‘위안부’ 합의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한 글을 제출했고 이에 적극적으로 응한 유엔고등판문관은 일본정부에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정보인 정확한 ‘위안부’ 피해자 숫자를 알려달라고 즉시 요청한 사실은 정의연의 세계적 중요성과 가치를 입증하는 한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 미국, 유럽, 그리고 유엔에서 할머니들의 정의. 인권. 존엄 회복을 위해 함께 외친 정의연과 정의연 지지자들이 함께 쌓아온 연대의 힘은 세계적 시민사회운동의 유산이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그리고 평화적으로인권과 정의를 위한 외침을 계승하는 역사적 연대의 장인 수요시위에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정의교육재단 대표 손성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