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4차 수요시위 기자회견 - 한국여신학자협의회
2021년 6월 2일1494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기자회견은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최은영 사무총장님이 사회를 보시고 여는 노래 <바위처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신협 이경숙 공동대표님의 주관단체 인사말 후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의 주간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어 7월 14일 1500차 수요시위에 대한 정의연 활동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대발언이 있었습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자문위원이시면서 정대협 초기에 실행위원으로 활동하신 김혜원 선생님께서 현장으로 나오셔서 힘찬 연대발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박승배 고등학생의 연대발언을 정의연 지우 활동가가 대독하였고 평화나비네트워크 슈터플라이 이담비 학생의 연대발언을 평화나비네트워크 김민주 대표가 대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혜진 여신협 사회연대부위원장님의 성명서 낭독을 끝으로 1494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기자회견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온라인 생중계가 원활하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유튜브에 녹화본을 올렸으나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신 랜선나비님들의 댓글이 날아가 버려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문제를 찾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음향을 진행해 주신 휴매니지먼트 감사합니다.
1500차 수요시위에 함께해 주세요. 1500인이 주관하는 1500차 수요시위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국내, 해외 많은 분들의 참여와 홍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500차 수요시위 행사 종합 안내]
7월 14일, 1500차 수요시위 행사를 정의연 홈페이지에서 언어별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 https://bit.ly/34szdUN
-English: https://bit.ly/3fQUv3B
-日本語: https://bit.ly/34mENIc
*1500인 공동주관인 모집 구글폼(한,영,일): https://forms.gle/gHMCtnv2iPG438Nt8
주관단체 인사말_이경숙 여신협 공동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능곡한주교회를 돕고 있는 이경숙목사입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줄여서 여신협의 공동대표 두 명 중 한 사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여성신학의 정립과 확산을 통하여 여성의 존엄성회복과 교회와 사회의 민주화 그리고 이 땅의 정의, 평화, 환경보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80년 4월 20일에 창립된 에큐메니칼기독여성단체입니다.
작년 11월에는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세상을 바꾸는 여신협 줄여서 세바여라는 이름으로 기념예배와 축하행사를 가졌습니다.
여신협은 매 년 2회씩 여성신학적 중론을 모아 [한국여성신학]지 라는 책을 발간하고 있고 여성아카데미 개최와 사건과 여성신학 모임 등과 기독교여성상담소를 중심으로 기독교여성주의 상담과 이에 관련한 책 발간을 통해 한국교회사에 여성신학의 중추적인 역할을 꾸준히 감당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신협은 여성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그 중 정의기억연대의 배경이 된 정신대문제에 1980년대부터 교회여성들이 앞장섰고 1990년 37개의 여성단체들이 정신대대책협의회를 결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 모든 역사의 현장에 처음부터 실제로 함께 해 오신 여신협자문위원이신 김혜원선생님도 계십니다.
여신협은 앞으로도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이 땅에 억울한 사람이 없는 날까지 사랑으로 연대하며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연대발언_박승배 고등학생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고등학생 박승배입니다.
최근, 수요시위 영상을 간간히 돌려볼 때면, 평화와 정의를 위해 함께해주시는 분들도 늘어났으나, 일본정부 뿐만 아니라 각자의 이유로 역사를 잊고, 부정하고자 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난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제가 가슴이 안타까운 까닭은 그들이 양심에 의한 검열 없이 수요시위에 내뱉는 폭언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만이 이유는 아닙니다.
자의건, 타의건 자신이 돌아갈 길을 잊어가며 깊은 어둠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이지요, 하지만 때로는 잠시 멈추고 지금까지의 걸음을 뒤 돌아보거나, 그리운 그곳을 향해 돌아가기도 합니다.
그것은 마치 퇴보같거나 나태같지만, 다시 한 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고, 올바른 길을 나아가게 해주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요시위 역시 29년 동안 투쟁의 역사를 수없이 돌아보며, 나아가는 이 길이 옳은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이 길고 긴 역사의 출발점에 놓여있는 할머니들의 상처를, 인권운동가들의 의지를 잊지 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요시위와 함께 나는 노란나비들로 하여금 수요시위의 역사를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허나 저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실된 역사에 장막을 치거나 눈을 감아 보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가 역사와 과거를 잊지 않기에, 우리가 나아갈 길을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물을 수 있는 것과 달리 저들은 자신이 돌아갈 곳, 자신에게 이어진 것 들마저 부정하기에 언젠가 앞으로 나아갈 길도, 소중한 과거로 되돌아갈 길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은 현장에 계신 정의연 여러분과 온라인으로 함께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끝마쳤지만, 오늘은 이 말을 듣고계실 당신들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