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보도자료] 7월 24일 수요일 평화로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회복 활동 방해하는 일본정부 규탄 기자회견 개최
0001년 1월 1일![[사후보도자료] 7월 24일 수요일 평화로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회복 활동 방해하는 일본정부 규탄 기자회견 개최대표이미지](https://r2.womenandwar.net/kboard_attached/1/201907/5d382149cd8422341902.jpg)
7월 24일 수요일 평화로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회복 활동 방해하는 일본정부 규탄 기자회견 개최
정론보도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결에 힘써주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5년 한일합의 발표 이후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인권회복 활동에 대한 일본정부의 간섭과 방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전시에 대한 부당한 간섭을 넘어 최근에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계 곳곳에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활동가들에 대한 위협 그리고 전시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나비기금 활동까지 개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윤미향, 이하 정의연) 는 최근 일본 총영사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진행된 교회의 날 행사에서 김복동 할머니 그림, 소녀상 등의 작품 전시를 마치고 돌아온 <기억의 보따리전> 프로젝트 팀과 공동으로 다음와 같이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많은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끝.
- 아 래 -
- 제목 :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회복 활동 방해하는 일본정부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2019. 7. 24.(수) 11:10
- 장소 :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옆 (평화로)
- 주최 :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여성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따리전>
- 취지
- 피해자중심주의에 근거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통해 지금도 분쟁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시성폭력 범죄의 종식을 위해 정의연과 그 뜻을 함께하는 세계의 양심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 운동을 일본정부는 지속적으로 음해하고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역사를 왜곡하며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훼손하고 있음.
- 뿐만 아니라 제1,000차 수요시위를 기념하고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역사와 피해자들의 삶을 항상 기억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연대를 통해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해결하고 전시성폭력 재발을 막아내자는 취지로 건립된 평화비(평화의 소녀상)의 의미 또한 훼손하며 2015한일합의로 모든 책임은 끝났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왜곡하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인권옹호자로서 문제해결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 활동가 등에 대한 탄압행위가 그 도를 넘어서고 있음.
- 이에 정의연과 최근 독일에서 개최된 교회의 날 행사에서 <보따리전>을 진행했던 예술가 등 관련단체들은 이러한 일본의 행위를 규탄하고 일본정부의 해당행위 중단과 문제해결을 위한 법적책임 이행을 촉구하고자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함.
- 순서 : 사회 (정의연 한경희 사무총장)
- 경과보고 (정의연 한국염 운영위원장)
- 규탄발언 1 (보따리전 대표 작가 고경일 - 상명대 만화학과 교수)
- 규탄발언 2 (평화의 소녀상 김운성 작가)
- 규탄발언 3 (정의연 윤미향 이사장)
- 규탄발언 4 (민변 과거사위원회 권태윤 변호사)
- 기자회견문 낭독 (정의연 이나영 이사 -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붙임 : 기자회견문, 경과보고 및 보따리전 참여 예술인 입장 각 1부, 기자회견 사진
[기자회견문]
일본정부는 지금 당장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인권회복 활동에 대한 부당한 개입행위 중단하고, 범죄사실 인정하고 공식사죄.법적배상 이행하라!
2015년 12월 28일에 발표된 한일정부간 일본군‘위안부’합의 이후 일본군성노예제 범죄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정하던 일본정부는 최근 들어 그 행태가 도를 넘어 갈등과 분쟁을 일으키며 가해자의 뻔뻔함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한국 대법원이 일본 전범기업들에 내린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판결 이후 일제강점기 인권침해 피해자들의 인권을 볼모로 한국정부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경제도발,무역제재 조치는 일본정부의 후안무치함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태이다.
정의연은 지난 2011년 12월 14일, 천 번째 수요시위를 맞이하면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과 국내외 많은 시민들의 평화와 인권을 바라는 뜻을 모아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평화비’(평화의 소녀상)를 세웠다. 이후 평화비 건립 운동은 전국각지로 확산되었으며, 국내를 넘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통해 전시 하 여성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활동하는 세계 각지 시민들에게로 확산되어 갔다. 하지만 자신들의 범죄사실을 인정할 줄 모르는 일본정부는 이러한 자발적인 운동의 확산을 막기 위해 극우단체까지 동원하여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인권회복을 위한 활동을 방해하고 탄압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 솔즈베리대학교 평화비 건립 방해, 미국 글렌데일과 호주 시드니 평화비에 대한 소송.진정 제기 등 일일이 나열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지역에서 일본정부와 우익단체들은 “역사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다, 인종차별을 조장한다, 소녀상을 철거하지 않으면 일본기업들을 철수시키겠다”는 비상식적인 이유를 들며 평화비 철거를 위한 부당한 개입과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일본정부의 이런 전략은 2017년 12월 미국주재 일본대사로 임명된 스기야마 신스케가 “미국 전역 도시를 다니며 ‘위안부’동상을 철거하도록 설득하고 미 정부와 대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기자회견을 통해 잘 드러난다. 최근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스기야마 신스케가 주미 일본대사로 부임한 이후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 회사와 로비대행 계약을 맺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인권회복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평화비 건립과 전시 등의 활동을 막기 위해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일본정부의 방해활동은 평화비 건립 방해활동에 멈추지 않고 전시성폭력 추방 활동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정의연은 지난 2012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에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전시성폭력 재발방지와 피해자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나비기금을 설립하였다. 그런데, 올해로 8년째 이어가고 있는 나비기금 활동까지 일본정부는 방해활동을 뻗치며, 무력분쟁지역 성폭력 생존자들의 연대를 방해하고, 인권회복운동을 탄압하고 있다.
특히 여성인권운동가로 삶을 살아오신 김복동 할머니의 뜻에 따라 정의연이 김복동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우간다에서 현지 주재하고 있는 일본대사관은 나비기금 수혜단체들 중 한 곳의 대표와 접촉을 시도하고, 2015년 한일합의로 일본군‘위안부’문제는 해결된 것이라고 설득하며 학교건립에 재정지원을 제안하는 등 금권력을 내세우며 피해자들의 연대에 갈등을 조장하고, 전시성폭력 추방활동을 방해하고 있다.
또한 정의연이 올해, 나비기금 지원 확대와 전시성폭력 피해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방문과 지원활동을 진행했던 아프리카 지역의 한 단체에도 현지에 주재하고 있는 일본대사관이 직접 접촉을 시도하여 일본정부는 사과도 하고 보상도 했고 일본군‘위안부’문제는 모두 해결되었는데 한국의 여성들이 아프리카의 여성들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음이 확인됐다.
일본정부의 뻔뻔한 행태는 인권활동가에 대한 위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5한일합의 이후 정의연 윤미향 이사장은 일본의 시민사회단체와 연대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공항에 몇 시간씩 억류되기도 했고, 2015한일합의의 부당함을 설명하기 위해 유엔인권이사회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활동을 진행할 때에도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인권회복을 위한 활동가들의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방해하는 해위들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일본정부의 인권운동 탄압과 인권활동가에 대한 위협 등 부정의한 외교행태에 대해 우리는 분노하며, 이와 같은 반인권적 행태를 유엔인권기구 및 국제사회에 폭로하고, 세계 인권운동가들과 함께 연대, 대응할 것임을 밝한다. 아울러 우리는 다음과 같이 일본정부에 요구한다.
- 일본정부는 지금당장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인권회복 활동에 대한 부당한 개입과 방해행위 즉각 중단하라!
- 일본정부는 2015한일합의 운운하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가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되었다는 반인권적인 언행을 즉각 중단하라!
- 일본정부는 피해자중심주의원칙에 근거하여 유엔인권기구가 권고한대로 범죄사실 인정하고 공식사죄.법적책임 이행으로 일본군성노예제 영구적으로 해결하라!
2019년 7월 24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여성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따리전> 및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경과보고]
- 평화의 소녀상,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비 건립 등 방해활동
미국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2013년 7월 30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글렌데일시 ‘위안부’피해자 기림일에 맞춰 해외에서 최초로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직후인 2014년 2월 일본계 극우단체 ‘역사의진실을요구하는세계연합회(GAHT)‘는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함. 이들은 소녀상 철거 소송의 이유로 “역사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일본군‘위안부’를 주제로 상징물을 만든 것은 연방정부의 외교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주장했음. 일본정부는 상고심 진행과정에서 “글렌데일 소녀상은 미국과 일본이 교섭으로 확립한 외교방침을 방해하는 일탈행위”라는 의견서를 제출하고, 유엔과 미의회, 각 주정부 등을 상대로 소녀상 철거를 정당화하기 위한 로비를 시도했음. 2017년 3월 미 대법원은 소녀상 건립 철거요구를 기각함.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미 대법원 판결직후 “글렌데일시가 연방정부의 외교수행을 침해했는지가 논점이었던 만큼 위안부 자체에 관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하며 “정부입장과 상반되는 위안부상 설치 움직임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고 밝힘. 2019년 1월 방한당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글렌데일 소녀상에 대해 “일본정부는 물론 극우단체 등에서 압박을 받았고, 지금도 계속되는 몇천장 되는 이메일을 받고 있다”며 “일본정부로부터 직접적인 압박은 없었지만 간접적인 다른 형태의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임을 밝혔음.
미국 디트로이트 평화의 소녀상 2014년 8월 디트로이트 북서부에 위치한 사우스필드 미시간 한민문화회관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되었음. 2011년부터 3년여에 걸쳐 건립운동을 진행했음. 하지만 애초 설립부지로 예정되었던 곳은 사우스필드 시립도서관이었으나 돌연 2013년 4월 시립도서관 측에서 소녀상 건립에 대한 입장이 변경되었음을 통보하였고 시립도서관장과 면담을 추진함. 면담에서 시립도서관장은 “디트로이트 주재 일본 총영사관과 기업인들이 소녀상 건립을 항의했고, 한.일간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치적 이견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도서관측의 입장을 설명함. 2013년 초 사우스필드에 주재하는 6명의 일본경제인들이 도서관 시설을 견학했고 일본총영사는 일본기업인들과 시립도서관장 부부를 저녁식사에 초대하는 등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진행한 사실이 확인됨.
호주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 노력으로 해외 건립 소녀상 중 4번째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피해자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의 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8월 호주 시드니의 애쉬필드 교회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됨. 2016년 12월 정체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일본인 민간단체인 ‘호주-일본 커뮤니티 네트워크(ACJN)‘는 “‘평화의 소녀상’이 인종적 증오와 분열을 조장한다”며 어린이를 포함한 일본인을 인종차별과 집단 따돌림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인종차별반대법 상 18C 조항을 적용하여 호주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출함. 이 조항의 내용은 “인종이나 피부색, 혹은 국가나 민족을 이유로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하거나 모욕하는 표현, 또한 수치심을 주거나 위협적인 표현”을 범법행위로 규정하고 있음. 해당 일본단체는 당시 소녀상 반대운동을 계속하겠다며 2만 호주달러 (약 1,730만원)를 목표로 온라인 모금운동까지 진행하기도 했음. 하지만 호주인권위원회는 일본 단체의 진정 내용은 인권위가 다룰 사안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해당 진정을 기각함.
독일 레겐스부르크 평화의 소녀상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 인근 비젠트 ‘네팔-히말라야 파빌리용 공원’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안점순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3월 유럽 최초의 소녀상이 설치됨. 애초 해당 소녀상은 2016년 9월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와 공동으로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일본정부의 거센 항의로 설치가 무산되어 결국 지역을 바꿔 개인의 사유지인 해당 공원에 설치됨. 하지만 건립직후 주독 일본대사는 전화로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고, 이후 직접 해당 공원 이사장을 찾아와 철거를 압박하였고, 이사장은 “일본이 충분한 사과와 보상을 했다면 소녀상을 공원에 세워둘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힘. 또한 일본정부는 독일 바이에른주와 레겐스부르크시에 문제제기를 했고, 그 후 정체불명의 전화와 메일이 하루에도 수십통씩 주와 시 정부에 보내지는 상황이었음. 특히 과정에서 일본대사는 2015합의서를 들고와 이사장을 압박했고 이사장이 소유한 건물에 입주하고 있는 일본 민간기업까지 나서서 소녀상 철거를 압박함. 결국 절충안으로 이사장은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와 역사를 적어놓은 비문을 제거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현재까지 제거된 비문은 다시 설치되지 못 하고 있음.
미국 솔즈베리대학교 평화의 소녀상 2017년 10월 미국 매릴랜드주 솔즈베리대학교에 설치가 예정되어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제막식 참석 및 증언 활동을 위해 직접 해당 대학을 방문하였으나 솔즈베리 대학교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무기한 연기되었음을 통보함. 솔즈베리대학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추진했고 미국 ‘수도권 지역 내 첫 번째 설치’라는 의미 때문에 외부의 방해를 우려해 비밀리에 추진되었음. 또한 같은 해 9월 중순까지만 해도 대학총장은 소녀상 설치를 약속했으나 급작스런 무기한 연기 통보에 추진위원회는 다른 여러 지역에서의 경험에 비춰 일본정부의 압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독일 라벤스부르그 작은 평화의 소녀상 철거 독일 라벤스부르그에 위치한 정치범수용소박물관 인포센터에는 정의연이 독일 캠페인 당시 전달했던 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되어 있었고, 2017년 5월 정의연이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ISIS 성노예 피해여성과의 간담회, 나비기금 전달, 증언집회, 어폴로지 상영회 등을 진행하고 조사활동을 위해 방문했을 때에도 전시되고 있음을 확인했음. 하지만 같은 해 11월경 독일 일본 영사관측에서 작은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문제삼으며 철거를 압박하여 그 해 말 작은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됨.
필리핀 기림비 철거종용 필리핀의 경우 2017년 12월과 2018년 12월 마닐라시와 라구나주 산페드로에 필리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중국인교포단체, 피해자 지원단체 그리고 산페드로 시가 기림비와 평화의 소녀상을 각각 설치하였음.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설치되었던 마닐라시 기림비는 일본정부의 압력으로 인해 2017년 4월 한밤중 배수 공사를 위한 일시적인 철거라며 마닐라시에 의해 기습 철거되어 현재 작가의 작업실에 보관되어 있음. 마닐라시 기림비 설치 직후 일본정부는 여러경로를 통해 필리핀 정부에 항의입장을 전달했음. 2018년 1월 노다 세이코 총무상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직접 만나 기림비 설치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했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소녀상을 “확실히 처리할 것”이라고 답하고 철거사실을 필리핀주재 일본대사관에 사전 통보했음. 관련 여성단체들은 일본정부가 재정적 지원을 이유로 기림비를 철거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으나 여전히 철거된 상태에 놓여있음. 산페드로시의 경우 전직 시장과 현직 시장이 주도하여 수녀원이 운영중인 쉼터에 2018년 12월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진행했으나 필리핀 주재 일본대사관의 항의이후 설치 이틀만에 전격적으로 철거됨. 해당 쉼터의 수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대사관에서 “필리핀에 설치된 소녀상을 포함하여 각국에서 진행되는 평화의 소녀상 설치는 극히 유감”이라고 반복적으로 입장을 밝혔고, 철거가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이야기함. 또한 철거당시 이와 관련한 어떠한 설명이나 공지도 없이 진행되었음. 현재 필리핀의 인프라 투자에 일본정부의 재정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일본정부가 이를 근거로 압박을 가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음.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림비 철거종용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시의회의 결의로 2017년 9월 샌프란시스코의 많은 시민들과 함께 기림비를 설치했고 미국 내 대도시에서는 최초로 설치된 의미가 있음. 하지만 이후 샌프란시스코와 자매도시인 오사카 시장은 집요하게 설치 이후 2018년 내내 결국 불발되었으나 시의원들의 기림비 철거를 결의하는 결의문 채택까지 시도하며, “위안부 기림비를 없앰으로써 양측 시민이 우호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의향이 있다면 자매도시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이견이 없다”고 압박하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보냄. 실제 철거가 이루어지지 않자 자매결연 파기 통지서한을 샌프란시스코 시장에게 직접 보내고 2018년 9월까지 회신해줄 것을 압박함. 일본정부의 이같은 협박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2018년 8월 기림비 중 김학순 할머니 동상이 녹색과 흰색 페인트로 훼손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음.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성노예의 공포를 견디도록 강요받아온 모든 여성이 직면한 투쟁의 상징”이라며 철거의 뜻이 없음을 명확히 밝힘.
미국의회 방문자센터 평화의 소녀상 특별전시 방해활동 2018년 3월 일본 외무성 차관이었던 스기야마 신스케가 주미 일본대사로 부임 후 미국 뉴욕한인회 주관으로 워싱턴DC 미 연방의회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특별전시가 행사허가에 어려움을 겪고, 결국 행사는 축소되어 진행되었음. 뉴욕한인회는 미의회에 전시행사 허가를 신청했고 일본의 집요한 방해로 신청 4번째에 이르러서야 승인받았고, 애초 지지를 표명하며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10여명의 의원들 중 6명만이 참여했음. 전시행사를 지지했던 미국 민주당 캐롤린 말로니 하원의원은 실제로 사무실로 협박편지도 받았으며, 뉴욖에서 발행되는 일본신문은 말로니 의원의 사진과 함께 이 같은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부정적인 글을 싣기도 하는 등 의원 개인을 대상으로 압력을 행사했음이 확인됨.
독일 도르트문트 교회의 날 기억의 보따리전 평화의 소녀상 전시 항의 2019년 6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는 교회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고 현지에서 행사를 진행했던 복훔크리스천아카데미와 함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여성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따리전>은 ‘기억의 보따리전’이라는 이름으로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탄광박물관에서 3일간 평화의 소녀상, 김복동 할머니 그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를 진행했음. 해당 전시를 사후에 인지한 일본총영사는 탄광박물관장과 면담을 요청하여 면담을 진행하였음. 면담과정에서 일본총영사는 “일본정부는 20여 년 전부터 사과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특정그룹에 의해 거부되었고 2015년 합의에 따라 일본은 공식적으로 사과하였고 생존해 있는 피해여성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재단금을 출연하였다”고 설명하며 “8년전부터 한일간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일부 작가들이 포함된 한국의 ‘극단주의자’들에게 있으며 이번 전시의 주최측 역시 “한국의 이해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으므로 일정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함. 또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의 식민국가로 일본과 함께 전쟁에 참여하였고 더불어 ‘위안부’도 스스로 참여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본은 이 사안에 대해 종결을 짓고 싶어한다는 점을 강조함. 이어 “이번 전시는 2011년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의 도발을 상기 시킨다”고 주장하며 “그동안 일본이 소녀상 건립을 저지한 모든 사례를 일일이 열거하며 독일에서 2회 그리고 세계 다른 곳 등에서 저지했으며 캐나다에서만 일본의 개입이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함. 탄광박물관장은 일본총영사의 관심사항은 평화의 소녀상이 탄광박물관에 영구적으로 설치되는 것을 저지하는 것에 있다고 추측하고 있음. 탄광박물관장은 “독인은 과거 나찌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그런 책임감을 자체적인 기억의 문화에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후에도 이런 작업을 통해 매우 구체적으로 상기시키는 작업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겠다고 밝힘.
- 나비기금 활동 개입.방해 활동
정의연은 일본으로부터 배상금을 받으면 우리와 같은 피해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싶다고 밝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김복동, 길원옥 할머님의 뜻을 받아 2012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나비기금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무력분쟁 상황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함께 연대하며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결과 전시성폭력 종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 나비기금은 전시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이자 유엔 안보리의 각종 결의안과 세계 전시성폭력 추방의 날 지정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해자들에 대한 불처벌 관행이 종식되지 못함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과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이 땅에서 전쟁과 전쟁 중 발생하는 여성폭력 근절이라는 목적을 전시성폭력 피해자들 스스로 주체가 되어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제적인 차원에서 진행되는 여성인권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운동의 일환임. 하지만 이러한 인도적 지원활동에 대해서도 각국에 주재하고 있는 일본대사관.영사관에서는 정의연 나비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의 활동가들을 직접 찾아가 일본군‘위안부’문제는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처리로 해결되었다고 주장하며 정의연의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고 있음이 의심되는 정황이 있음. 최근 정의연이 나비기금 지원확대를 위해 아프리카의 한 지역의 전시성폭력 피해자들과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의 노력 끝에 성사될 수 있었던 한 지역의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방문 지원 이후 해당 활동이 가능하도록 초청 등 협조를 해주었던 그 지역의 협력단체를 일본정부 측에서 접촉한 정황이 현지 활동을 진행했던 활동가에 의해 확인되었음. 특히 2019년 세계전시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정의연이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했던 우간다의 3개 단체 대표 중 한 단체의 대표에 대해 일본대사관 측은 이 분이 한국에 오기로 결정되었던 5월 초부터 지속적으로 만남을 시도하고, 실제 만남이 이루어진 자리에서 2015한일합의로 일본군‘위안부’문제는 해결된 것이라고 설득을 시도하며 학교건립을 지원하겠다는 등 회유를 시도한 것이 단체 대표로부터 확인되었음.
- 정의연 활동가들(인권옹호자)에 대한 탄압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이사장은 2017년과 2019년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이루고자 활동하고 있는 일본 시민사회단체와의 현지 활동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공항에 억류되었음.
- 2017년 8월 11일 오사카 간사이공항 입국심사 과정 중 억류
- 윤미향 이사장은 당시 오사카와 도쿄에서 12일 ~ 1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5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행사 ‘말하기 시작한 피해자들’ 강연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음
- 해당 행사는 일본 내 시민단체인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전국행동’이 주관하는 행사였음
- 입국신고를 완료하고 짐을 찾는 과정에서 직원이 이름을 호명한 후 조사관이 윤미향 이사장을 조사실로 데리고 가서 약 1시간여 억류하고 전화통화 등을 일체 금지시키고 입국목적, 일본 내 일정 등을 조사한 후 입국조치 함
- 2019년 6월 7일 도쿄 나리타공항 입국심사 과정 중 억류
- 윤미향 이사장은 6월 9일 일본의 사단법인인 ‘희망씨앗기금’ 창립 2주년 기념행사에서 요시미 요시야키 교수와 함께 김복동 할머니의 삶을 나누는 강연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음.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였으나 별다른 설명 없이 약 2시간동안 억류하고 조사실에서 조사를 진행한 후 입국조치 함.
2015년 한일합의 발표 이후 발생한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이사장에 대한 일본 입국 시 두 건의 억류와 입국 지연사건은 윤미향 이사장 개인에 대한 모욕을 넘어 지난 30여년간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뜻에 따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해왔고 활동하고 있는 모든 단체 활동가에 대한 일본정부의 위협행위에 다름 아님. 또한 2015년 한일합의 발표 이전에도 길원옥 할머니 등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이 일본을 직접 방문하여 증언집회 등을 개최할 당시 일본 우익단체들이 행한 인권모욕과 명예훼손성 발언, 집회는 꾸준히 있었으며 그들에 의한 일련의 행위들 역시 피해자들과 단체 활동가들에게 잊을 수 없는 치욕이 되었음. 하지만 공항입국 과정에서 발생한 것과 같이 명확한 이유 없이 일본당국에 의해 이루어진 억류와 조사는 일본국의 고유영역임을 고려할 때에도 정도가 매우 심각함. 이는 국가에 의해 심각하고 중대하게 인권침해 피해를 겪어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일본군‘위안부’피해자라는 인권침해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는 단체들과 활동가들, 즉 인권옹호자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위협행위로 간주될 수 있음.
또한 2015년 한일합의 발표 이후 정의연 활동가들이 유엔인권이사회 각 회기동안 제네바 유엔 현지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유엔협의지위단체로 등록된 일본 우익단체로 추청되는 사람들이 공식.비공식 행사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때 몰래 사진을 촬영하는 등 활동가들의 신변이 위협받는 상황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음.
[일본 아베정권의 보따리전 방해에 대한 예술인 입장]
한국작가와 일본 작가들이 모여 3년째 독일에서 보따리전이라는 전시 제목으로 ‘ 일본군 성노예와 여성인권‘에 대한 주제로 전시를 해 온 예술인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아베 정권을 규탄한다!
올해 2019년에는 독일 보훔시 개신교아카데미 에서 주최한 작품 전시를 준비하던 중 전시 작품들 중에 “평화의 소녀상”이 포함되면서 있을지도 모를 일본정부의 반응이 염려가 되면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입장을 보내 오는 등 우여곡절을 끝에 문제들을 극복하며 전시는 가까스로 진행 되었고 교회연합과 앞으로도 일본군 성노예 문제와 여성 인권을 위한 문화행동을 지속적으로 함께하기로 약속 하였다.
평화롭게 일정을 마친 전시회에 찬물을 끼언고 흠집을 내가 시작한 것은 뒤셀도르프의 일본총영사 마사토 이소의 보따리전의 내용과 취지를 듣고 발끈하여 찾아온 것이었다. 탄광 박물관측과 면담한 자리에서 마사토 이소 총영사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일본측의 주장만 전달했다.
“일본은 일본군 성노예에 대해 20년 전부터 사과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한국사회의 특정 세력에 의해 거부 당했다.2015년 합의에 따라 일본은 공식적으로 사과하였다. 생존한 여성을 위해 재단금을 출연하였으며 이 기금이 피해 여성들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8년 전부터 한국과 일본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 되었으며, 이에 대한 주요 책임은 이 번 전시회에 참여한 일부 작가들이 포함된 한국의 ”극단 주의자들“에게도 있다. 이번 전시회 주최측 독일 또한 ”한국의 이해를 위해“ 전력을 기울인 점에서 일정한 책임이 있다.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전쟁 때 독립국가가 아니었으며, 일본의식민지 국가였기 때문에 일본과 함께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더불어 일본’위안부’에도 스스로 참여하였다 이소 총영사의 핵심은 ‘모든 소녀상은 2011년 서울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의 도발을 상기 시킨다’ 고 지적하면서, 지금까지 일본이 소녀상 건립을 저지한 사례를 일일이 열거하고, 일본정부의 입장을 전달한다“라고 하였다. 독일측 면담상대자인 박물관 총 책임자 뢰브씨는 쫄러른 탄광 박물관에도 혹시 소녀상이 영구 건립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이소 총영사가 이 면담을 요청하였던 것으로 추측하였다.
일본 총영사의 이러한 행태는 일본 정부의 전쟁 범죄에 대한 부인이며,지옥같은 현장에서 살아 돌아온 피해자들을 거짓으로 두번 죽이는 정치공작이다. 우리는 타락한 아베정권이 왜 평화헌법9조를 고치려는지 잘 알고 있다. 일련의 정치공작과 예술작품에 대한 집요한 방해공작이 결코 우연히 아니며, 전쟁이 가능한 제국주의 시절의 일본으로 가기 위해 벌이는 철저하게 계산된 정치공작의 산물이라는 것을!
이소 총영사의 말을 듣고 있었던 박물관의 총 책임자 뢰브씨는 “독일은 과거 나찌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그런 책임감을 자체적인 문화에 구현했다 특히 쩨헤 쫄러튼 박물관에서도 이런 기억 문화가 훌륭하게 구현되었으며 앞으로도 그런 작업을 특히 강제 징용자의 운명을 매우 구체적으로 상기시키는 작업을 끊임없이 발전 시킬 예정이라고 하였다. 이런 것이 일본이 역사를 다루는 점과 다르다고 일침하였다. 보따리전을 초대한 주최자 로만 목사는 2015 한일간 합의는 피해 당사자와 피해여성 지원 단체가 관여하지 않은 합의였으며 일본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에게 결코 사과한 적이 없다고 설명하며,향후 진행되는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의 2차 전시에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일본 아베정부의 철없는 행태에 우리 한일 예술가들은 강력하게 항의하고 엄중하게 경고하는 바이다. 참의원 선거에서도 개헌선을 저지 당했듯이 일본의 시민들의 진심을 귀담아 듣기를 바란다. 이웃 나라의 촛불혁명으로 이뤄낸 정권교체에 대해서 모욕하는 망언은 곧 부메랑이 되어 자신의 권자마져 위험하게 만들것이다.
끝으로 독일에서 우리의 전시를 주최한 독일의 모든 관계자 분들과 삼엄한 일본사회 속에서 양심을 걸고 함께한 시민들과 일본작가들께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아 인사한다.
보따리전 전시 참여작가 일동
[기자회견 사진]
